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엘 Mar 15. 2024

봄이 인사를 한다

따뜻한 봄이 인사를 하는데

나는 여전히 웅크리고 있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연습을 할 때가 왔다.


가끔씩 고개를 숙이는 날이 찾아와도

그냥 미친 척하고 날개를 파닥거려야지.


봄이다, 날아보자!

파닥파닥. 파다닥!

작가의 이전글 13년 만에 다시 막내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