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만드는 크림소스 리조또

이거 진짜로 맛나요 :)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자취요리_ 

우유로 만드는 크림소스 리조또

파스타 먹을 때도 크림소스를 겁나게 좋아하는데, 집에 크림이 없어도 크림소스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어요!! 냐하하하핳. 미리 알고 계시다면.. 저는 좌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으로도 만들어봤었는데 저한테는 너무 느끼하더라규요.

_ 내가 사용한 재료
파, 양파, 베이컨, 밥, 우유 1컵, 치즈

01. 파랑 양파를 썰어놉니다.

언제나 그렇듯 집에 있는 채소를 쓴 거랍니다. 집에 다른 채소가 있다! 하면 그거 쓰시면 돼요 ㅋㅋㅋ

사진에 물에 담가놓은 이유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렇게 하면 채소의 싸한 맛이 빠진다길래.. 

02. 베이컨을 먼저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양파와 파를 함께 볶아줍니다.

드디어!! 베이컨이라는 재료가 등장했어요 ㅋㅋㅋ 왜냐하면.. 드디어 만두를 다 먹었거든요 ㅋㅋㅋ 베이컨 없으면 햄이나 소시지 다른 고기.. 암거나 상관없어요.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파랑 양파도 넣고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03. 밥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사실 이렇게만 해도 겁나게 맛있는 냄새가 나요.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해요. 크림소스가 우리를 기다리니까욤.

04. 적당히 볶아지면 우유를 2/3컵~한 컵 정도 부어줍니다.

저는 사진에 보이는 만큼 넣었어요.

05. 우유가 끓기를 기다릴 동안 치즈를 준비합니다.

우유는 금방 끓으니까 긴장해야 합니다 ㅎ

치즈는 일반 슬라이스를 써도 됩니다. 다만, 치즈에 짠맛이 거의 없는 경우 소금 간을 약간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짠맛이 있는 치즈여서 소금 간은 따로 안 했어요~

06. 우유가 끓어 오르면 치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듬성듬성 치즈를 넣고 서로 잘 섞이게 저어주세요.

7. 치즈가 잘 섞이고,  죽처럼 우유가 졸아들면 거의 끝났어요!

우유의 액체느낌이 사라지고 약간 죽 같은 느낌의 상태가 되면 거의 끝난 거에여! 그릇에 담아주세요

08. 완성

후추를 조금 뿌렸고요 모양 내려고 파도 올려봤어요.

캬하하흐흐흐흐흐하하하하

겁나게 맛있음이요!!!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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