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 실사구시, 지성 그리고 두드림

어느 리더의 실행을 목도하면서 ...

by 두드림

사람마다 자신을 표현하는 별명이나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자,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나에게는 세 가지 단어와 하나의 바램이 있다. 바로 우공, 실사구시, 지성, 그리고 두드림이다.


우공(愚公)은 내 호이자 별명이다.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 ‘우공이산’은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기겠다고 나선 이야기다. 당장은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꾸준히 밀고 나아가면 언젠가는 길이 열린다는 믿음을 상징한다. 나는 내 삶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말해도,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이라면 묵묵히 끝까지 해내는 것. 그것이 내가 우공이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상은 실사구시(實事求是)다.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찾는 태도, 이론이나 명분보다 실제와 진실을 중시하는 태도 말이다. 이 말이 너무 좋아서 30년 전부터 내 전환번호와 가족들의 전화번호 뒷자리는 모두 ‘실사구시’를 담고있다. 나의 일상에까지 녹아든 실사구시는 삶의 기준이자 사고의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도는 지성(至誠)이다.

지극한 정성을 뜻하는 이 단어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급훈이었다. 담임 선생님께서 정해주신 이 두 글자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사로 흔들리던 시절, 내 모든 책에는 ‘至誠’이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해 임하려고 노력해왔다. 지성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내 삶 전체를 붙잡아준 끈과 같았다.


그리고 나는 ‘두드림’이라는 바램을 품고 있다.

두드림은 두 가지 뜻을 가진다. 하나는 쌍둥이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버지로서의 다짐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려 공감과 울림을 일으키며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이다. 개인의 삶과 사회적 관계를 잇는 다리, 그것이 나에게 두드림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곱씹다 보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리더십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최근의 대통령은 발로 뛰며 현안을 챙기고, 미친 듯이 공부하고 토론하며, 실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며칠 그러다 말겠지 싶었을지 모르지만 벌써 100일을 그렇게 달려왔다. 역사 속에서도 손꼽힐 만큼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우공과 실사구시, 지성과 두드림을 동시에 본다.


리더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문제를 사실에 입각해 바라보고, 정성을 다해 실행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금의 모습이 바로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원전이든 재생에너지든, 중요한 것은 진영 논리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바로 그런 태도에서 비롯된다.


앞으로 어떤 진영이 집권하든, 대통령제가 유지되든 내각제로 바뀌든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성실히, 묵묵히, 그리고 치열하게 일하는 리더십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 사회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여력을 발판 삼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아직 100일이다.


지나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많다. 그러나 이 과정이 끝내 어떤 결말을 맞이하더라도, 지금까지는 분명 희망적인 드라마다. 멋진 리더십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공, 실사구시, 지성, 그리고 두드림은 단순히 나의 개인의 삶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의 리더십의 모습과도 겹쳐 있다.


그리고 그의 길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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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I Alchemist & Maestro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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