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서 내가 세운 홍보에 대한 기준
사업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연락을 받는다.
인터뷰를 진행해주겠다
유망 기업으로 선정해주겠다
상을 수여해주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조건이 있다.
“홍보비”, “게재비”, “패키지 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비용을 요구한다.
처음에는 고민하게 된다.
이게 마케팅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
나는 몇 번의 경험 이후, 이 유형을 명확히 정리해서 원칙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광고라면 구조가 명확하다.
광고라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나고
비용을 내는 대신 노출을 얻고
성과는 노출이나 전환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 제안들이 광고의 형태를 띠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인터뷰, 수상, 선정이라는 신뢰의 형식을 빌려오면서 실제로는 비용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순간부터 구조가 어긋난다.
인터뷰는 취재가 아니라 거래가 되고
수상은 평가가 아니라 구매가 되며
선정은 기준이 아니라 비용으로 결정된다
이건 광고가 아니라, 신뢰를 포장한 유료 노출에 가깝다.
이 구조가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돈이 아깝기 때문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사업가 본인의 인식을 흐리게 만든다는 점이다.
인터뷰가 나오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처럼 느끼고
상을 받으면 경쟁력을 검증받은 것처럼 느끼고
기사에 노출되면 사업이 진전된 것처럼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변한 것은 거의 없다.
고객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제품이 개선된 것도 아니며
반복 가능한 매출 구조가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결국 외부의 형식이 내부의 실질을 대체하기 시작한다.
이 문제를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정리하면 훨씬 명확해진다.
취재 요청, 자발적 인터뷰 → 검증 기반
비용을 전제로 한 인터뷰/수상 → 비용 기반
광고라면 광고로 표시되어야 한다
기사 형태를 띠면서 비용이 들어가면 구조적으로 어긋난다
고객 유입, 전환, 파트너십, 투자 연결 등
아니면 단순 노출과 자기 만족에 그치는가
이 세 가지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제안은 빠르게 걸러진다.
사업을 하다 보면 결국 알게 된다.
노출은 쉽게 살 수 있지만, 신뢰는 절대 살 수 없다.
고객의 반복 구매
파트너의 재협업
투자자의 지속적 관심
이런 것들은 모두 시간과 실행을 통해 쌓인다.
반면 비용으로 얻은 노출은 순간적으로는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건 취향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다.
단기적으로 보여지는 것을 택할 것인지
장기적으로 쌓이는 것을 택할 것인지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그래서 형식은 화려하지만 구조가 비어 있는 제안은 가능한 한 받지 않는다.
대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품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반복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쪽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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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I Alchemist & Maestro 두드림(Two Dreams)
- Orchestrating AI, systems, and human jud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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