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략은 실험이다
많은 조직이 한 번의 성공을 경험하면 그 전략을 ‘공식’처럼 여긴다. “이때 이렇게 했더니 잘 됐다”는 기억은 매우 강력해서, 이후 비슷한 문제나 기회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려 한다. 그러나 과거에 유효했던 전략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보장은 없다. Lean Strategy는 성공한 전략조차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이유로 그것을 ‘검증 완료된 진리’처럼 다룬다
내부 프로세스와 평가 기준이 그 전략에 최적화되며, 새로운 접근은 배제된다
전략적 질문보다 반복 실행이 우선되고, 실험 문화는 사라진다
고객의 기대치, 경쟁자의 역량, 시장의 흐름은 끊임없이 바뀐다
성공 전략은 그 당시에 최적화된 결과이지, 모든 상황에 통하는 정답은 아니다
전략은 ‘유효기간’을 갖고 있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전략은 곧 장애물이 된다
동일한 전략 가설을 새로운 조건에서 다시 시험해 본다
고객 세그먼트, 시장 상황, 타이밍, 채널 등을 바꾸어 실험을 반복한다
내부의 실행 방식을 유지하되, 외부 반응을 새롭게 측정한다
이 전략은 최근의 고객 행동과 여전히 일치하는가?
이 전략은 지금도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가?
이 전략은 조직 내부에만 편리한 것이 아닌가?
이 전략 외에 새로운 접근을 실험한 적이 있는가?
전략이 아닌 관리 중심의 실행만 남게 된다
구성원들은 전략적 질문 없이 반복 업무에 갇힌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전략에 의해 억제된다
Lean Strategy는 “잘된 전략이니까 계속 쓰자”가 아니라, “잘됐던 전략도 다시 점검하자”는 태도를 강조한다.
전략은 정답이 아니라, 그때의 최적 해답일 뿐이다.
성공 전략은 다시 시험되어야 하고, 실패할 수도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지금도 살아 있는지를 확인받아야 한다. 전략의 적은 실패가 아니라, 확신과 관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