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략은 실험이다
좋은 전략은 곧 좋은 전략 가설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전략 가설을 세운다는 것은 단지 '감'이나 '직관'의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과 구조를 갖는 일이다. Lean Strategy는 전략 가설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 요소를 제안한다.
전략 가설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어떤 문제를 다루는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것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추상적인 언어(“더 나은 서비스”, “고객 중심의 경험”) 대신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명확한 가설은 실행팀의 해석을 통일시키고,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인다
예시 (불명확): “우리는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다”
예시 (명확): “30대 직장 여성 고객은 셀프케어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들에게 5분 분량의 저녁 루틴 영상을 제공하면 2회 이상 반복 시청할 것이다.”
전략 가설은 실제로 실행하고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정성/정량 데이터를 통해 ‘이 가설이 맞았는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검증 지표는 사후에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가설 수립 시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
측정 지표 예시: 전환율, 클릭률, 이탈률, 인터뷰 피드백, 반복 구매율 등
전략 가설은 실제 자원, 인력, 시간 내에서 실행 가능한 형태여야 한다
실험이 불가능한 가설은 전략이 아니라 희망이다
이상적인 전략 가설은 “한 달 내 MVP로 검증 가능한 수준”으로 구성된다
전략은 현실에 닿아야 한다. 실행할 수 없는 전략은 아무리 명료하고 매력적이어도 무용지물이다
Lean Strategy는 전략 가설을 ‘설계’가 아니라 ‘실험 조건’으로 본다.
좋은 전략은 가설이기 이전에, 실행할 수 있고 측정할 수 있으며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세 가지 요소 — 명확성, 검증 가능성, 실행 가능성 — 이 갖춰질 때, 전략은 비로소 행동으로 이어지고 학습으로 전환된다.
이 조건이 빠진 전략은 선언일 뿐, 실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