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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rd Feb 27. 2022

대통령 후보들을 보며 든 생각

어떻게 살아왔을까?

벽보에 걸린 대통령 후보들의 이력을 보면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거나

평범한 소시민의 삶을 영유한 적이 없고


법조인으로서의 삶

정치인으로서의 삶

기업가로서의 삶

명예직으로서의 삶으로만

점철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대통령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육군 장성 출신부터 다양한 정치인 출신

법조계 출신 등등


결국 종합해 보자면

누군가를 지배하는

군림하는 삶을 영위했던 이들이고

권력의 맛을 보거나 권력의 힘을 아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평범한 소시민으로서는 누릴 수 없는

삶을 살아간 이들이 선거철만 되면

그들의 애환을 다 해결해 줄 듯 하지만

삶이란 건 그 사람의 이력이 말해주는 것이고

사람은 그 이력의 궤적에서 쉽게 이탈할 수 없다


결국 권력이라는 것은

권력의 맛, 권력의 힘을 아는 자가 쟁취한다는

서글픈 현실을 선거 벽보를 보며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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