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희고 곱디고운 모습
하지만 한치도 흥분하게 되면
붉은색을 띤다
문외한인 나에게는
한치가 오징어가 되어버린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생존의 기로에서는
곱디고와선 안된다
죽음을 앞에 둔
한치의 결의에 찬
오징어 같은 모습에
왠지 흥분하면 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죽을 때 죽을지언정
민낯을 보이고 싶지 않은
한치로서 죽고 싶다는
나의 개인적인 사견이랄까
사회생활에서 흥분하면 진다는 건
한치가 오징어 되는 것과 같은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