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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rd Jul 03. 2023

흐림의 미학

흐려지고 싶다

삶을 살아보면

어린 시절의  난

선명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고

이런 류를 추구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난

흐릿하고

모호하고

규정할 수 없는 류에서

기회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야 다양성을 알아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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