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낯선 곳

혼자만의 외로움

by Bird

떠난다

낯선 곳으로


익숙한 곳은 기댈 수 있어서

의지할 수 있어서 불편하다


낯선 곳은 이상하리만큼 편하다

기대가 없어서일까?


그래서 실망하지 않기 때문일까?


하지만 외로움은 더욱 짙어져 간다

이제는 혼자 외로움을 견뎌내야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각자의 시간 속의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