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빠랑 딸이랑
늦잠 자도 되고
요일을 잊어버려도 되고
튀어서 못 입던 옷 입어도 되고
혼자 밥 먹어도 되고
핸드폰 꺼두고 싶고
먹고 싶은 거 가격 보지 않고 여러 개 시키고 싶고
낯선 사람과 대화하고 싶고
아침 커피 없어도 버티게 되고
훨씬 더 많이 걷게 되고
길 잃고 헤매도 추억이라고 여기게 되고
집의 소중함도 알게 된다
* "한두 글자 사전"은 아빠가 주로 쓰고 엄마와 딸이 거들고 딸이 편집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