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빠
화장은 거의 마술 같다
신성한 의식이자 정성스러운 수작업이다
보는 나도 빠져든다
지하철 열두어 정거장이 짧다
앞에 앉은 여자는 처음의 그 여자가 이미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노동과 이 시간으로
나를 변화시킬만한 건 감히 없다
* ”한두 글자 사전 리덕스”는 “ 한두 글자 사전 1~4” 중에서 고르고 조금씩 다듬어 올립니다.
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한두 글자 사전 리덕스”의
연재를 마칩니다.
2025년 10월 20일에
"한두 글자 사전 5"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