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관방제림

by 유정호
20190504_132503_HDR.jpg


전라북도의 경계를 따라 북으로 추월산과 용추봉, 남으로 덕진봉과 봉황산, 동쪽으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담양천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방제림은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방제림이 만들어진 역사는 인조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90504_171701_HDR.jpg

인조 26년인 1648년에 이곳 부사였던 성이성은 매년 홍수로 피해를 보는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쌓은 뒤,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후 이곳에 부임하는 관리들은 관방제림을 관리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철종 5년인 1854년 부사 황종림은 3만여 명을 동원하여 제방과 숲을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그 덕분에 이곳에는 200년이 넘는 팽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320여 그루가 존재합니다.

물론 700그루가 넘었던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멋진 경관을 만들어줍니다.



20190504_171716_HDR.jpg

그래서 이곳은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관방제림 주변으로 독특한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여 무더운 여름날에도 쉽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인 또는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며 추억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담양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주변에 걸어서 가볼 관광지도 많이 있습니다.




20190504_153207_HDR.jpg

어찌보면 관리들이 애민정신이 갖고 선정을 베풀었던 것이 조선시대 만이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오늘날 우리의 삶이 미래의 후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되기를 희망해봅니다.

20190504_153153_HDR.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