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일기 - Intro

완전한 삶을 향한 여정

by 생산적생산자


나는 그림자라는 개념에 꽂혀있다.

칼 융이 제시한 개념으로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억눌린 부분을 그림자라고 한다.

스스로는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고 타인의 행동을 통해서 알아차리게 된다.

하지만 타인의 행동에서 보이기에 자신의 것이라고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그림자다.


그냥 이런 반응으로 마무리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 사람은 뭐가 잘못됐길래 저렇게 행동할까?

뭔지 모르는데 행동이나 말이 거슬린다.



이렇게 상대방의 행위에서 거슬리는 부분은 대부분 투사이다.

다른 사람의 행위나 말 중 특정 부분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 부분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의 파동이기에 자신과 공명이 일어난다.


그래서 거슬린다. 외면하게 된다.

자신에게서도 외면된 부분이기에 알아봐달라고 마음은 말하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재작년초부터 그림자에 꽂혀있었고, 이론적 학습을 기반으로 실천으로 나아가지 못한채 흘러왔다.

요즘은 그림자가 잘 인식된다. 거슬리는 행동이 나타나면 우선 나부터 생각해본다.

나의 내면에 저런 부분이 과연 있는가?


대부분 타인의 거슬리는 행동이나 말이 관찰되는 경우에 내가 갖고 있는 특징이었다.

그래서 나는 요즘 어떤 감정적 반응이 일어나면 나부터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 나도 똑같이 행동했기 때문에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투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반복되는 경우엔 나도 참지 못할 때가 다가오곤 한다.

이 그림자 매거진은 앞으로 이런 그림자에 대한 나의 자각을 다루려고 한다.

그리고 글로 적으면서 보다 객관화 되고 내가 가진 그림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다.

그림자가 많은 사람으로서 엄청나게 다양한 그림자가 많이 나올 것 같다.


일상의 자각과 동시에 그림자 공부도 꾸준히 해나가려고 한다.

먼지가 앉으면 청소를 해줘야 하듯, 마음에도 그런 정화작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림자에 대한 공부가 큰 마음공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론적 공부와 더불어 실천적 행위가 내 마음의 때를 지워나가고 완벽하진 않지만 완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림자에 대한 책은 무료 배포판이 있다.

우선 모든 마음 연구소 카페에 가입해야 볼 수 있다.

http://cafe.naver.com/nlhack/12815


아니면 <그림자 그리고>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책도 있다.

https://goo.gl/LkMA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