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가 말하는 나이키

"우리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금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제가 책을 읽다가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 내용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말은 스티브 잡스가 1997년 도산위기에 빠진 애플을 살리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로 정한 것입니다. 이것을 공개하기 직전 그가 애플의 직원들에게 약 7분간의 스피치를 합니다. 그는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나이키'를 꼽으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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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 사례 중에서 가장 훌륭하며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마케팅은 나이키 광고입니다. 한번 더올려보세요. 나이키는 운동화를 팝니다.

하지만 나이키를 떠올렸을 떄 우리는 단순한 신발회사 이상을 생각합니다. 나이키는 광고에서 상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에어솔로 만든 신발 바닥이 얼마나 뒤어난지 리복의 운동화보다 얼마나 더 훌륭한지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이키가 광고에서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광고를 통해 뛰어난 스포츠 선수를 칭송하며 스포츠의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스포츠가 나이키 자체이자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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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핵심가치는 스포츠 그 자체나 이난이 가진 몸의 훌륭함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것은 "우리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금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는 메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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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사람들이 일할 때 쓰는 상자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은 우리가 잘하는 일이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가 다른 곳보다 훨씬 잘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애플의 중심에 있는 핵심가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금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고 있는 가치죠.

실제로 우리는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바로 당신과 소프트 웨어 개발자, 고객들입니다. 그들은 때로는 큰일을, 때로는 작은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사람만이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애플은 열정을 가진 사람을 응원합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모험을 계혹합니다. 애플의 이러한 '정신'에 공감한 사람은 한번 아이폰을 사용하면 계속해서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상품이나 기술이 아닌 '정신의 가치'에 돈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