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영어수업완강하겠어!

영어공부에 쓴 돈이 얼마던가

by 유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 겠... 지?

MBA에 진학하고 나니 영어공부에 대한 압박이 더 다가온다.

영어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은 항상 있었고, 시도도 해보았으나 나는 언제나 중도포기를 했었다.

초등학교 때는 영어가 너무 좋아서 매일 영어책을 읽었던 거 같은데 수능 때문인가 그때부턴 영어 공포증이 생기면서 영어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영어를 피해 다녔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취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토익과 스피킹 공부를 제외하면 딱히 제대로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나의 영어 수업 등록 패턴은 '등록-취소-등록-자체 휴강-등록-자동 기간 만료'였다.

아마 영어공부하겠다고 산 책과 강의료만 해도 천만 원은 거뜬히 넘길 거다.


어쨌든.

나는 영어 공포증을 넘어서 다시 친해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MBA에 오니 다들 영어 기본은 하는 거 같은데 나는 시험문제 해석하는 것도 덜덜 떨렸다.

앞으로 MBA에서 영어강의도 필수로 들어야 하고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도 영어로 된 교재와 시험문제였던 걸 감안하면 영어정복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은 해야 할 거 같다.


아주 쉬운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

이번엔 영어수업 꼭 완강하기를!!


대학생 때 교수님이 영문으로 시험을 냈던 적이 있었다.
나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해석이 안돼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그 후로 나는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게 아니라 한글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세종대왕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