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목이 쉬어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학교에 보냈어요. 큰 아이들의 특징이래요. 엄마손이 다 닿지 않으면 순서를 잘 모른다나요. 저도 첫째라 어느 정도 공감은 가요. 그래서 항상 순서를 생각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엄마가 지시하지 않으면 멍 때리다가 지각을 한답니다. 허허허 허허허 허
둘째는 4살이 될 때까지 과묵하더니 지금은 1초도 안 쉬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잠깐 소파에 앉았다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다가 급히 옷 갈아입고 어린이집에 보내버렸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아를 한잔 사 오며 이렇게 꿀맛이 없네요. 집에 오면 집안일이 또 한가득이지만 짬짬이 소파에 앉아 쉬고 있어요. 이것이 평화와 행복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