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시 준비, 해외 레지던스, 머신러닝, 미디어아트 작업, 작곡, DA
1분기 회고에 이어
https://brunch.co.kr/@ueber/10
[ 새 전시 준비 ]
<소리가 나기 전에 들을 것>이라는 주제와 형태로는 기회가 있을 때 다른 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을 것 같고.
유화로 다른 전시내용을 준비 중. 소리의 시각화, 시각의 소리화라는 연장선에서 연작을 계속 준비하거나 추상의 구체, 구체의 추상의 맥락에서 새 작업을 진행할 것 같음.
[ 작업공간 확보 ]
4월 말부터 구한 공간에서 일요일, 5시간가량 유화 작업할 계획. 역시 새 전시 준비의 일환
[일]
더 재미있고 내 능력을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행동하기. 인생 정말 짧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
[해외 레지던스 - 데이터 시각화 작업 ]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지역의 로컬 데이터를 이방인의 입장에서 시각화해보는 작업을 하고 싶음.
[ 대선 - 데이터 시각화 작업 ]
장미 대선이라 촉박하긴 한데 이 대목에서 유의미한 시각화 작업 혹은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음
구체적인 서비스 기획, 시스템 설계는 있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보류. 정보전달보다는 아트적인 접근으로 하나 뽑아내고자 함.
[ 미디어 아트 작업 ]
구체적으로 계획한 작업 2개
1. (가제) digitalizer or ATOD (analog to digital)
현실의 아날로그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디지털화하는 것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변환, 손실, 기록 같은 이야기를 할 예정
아두이노를 이용한, 물성이 있는 설치작업을 할 듯.
디지털 시각화 방식에 대해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도해봐야 방향이 잡힐 듯.
구체적인 설계는 완료된 상황인데 아두이노, 센서들 구매하고 작업하는 과정 정도 돼야 내용을 공개 가능할 듯.
2. 먹기 전에 맛볼 것
<소리가 나기 전에 들을 것> 이 소리의 시각화, 소리의 시각화 측면이었다면 이번 시각화 작업은 맛에 대한 구체화의 맥락에서 작업할 듯. 스케치 형태로 몇 개 프로토타이핑해봤는데 이걸 프로세싱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이 남아있음. 와인의 맛을 시각화하여 라벨 화한 작업이 있는데 이런 것과 비슷한 작업이 될듯함.
https://www.visualnews.com/wp-content/uploads/2011/10/Between_Five_Bells_Winery_3.png
그런데 식음료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할 수 있는 시각화 모듈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둔 작업이라 형태는 좀 정적일 것 같음. 표현보다는 설계에 방점이 있는 작업일 거 같다.
+ 설계단에서 빛을 못 보고 있는 작업 아이디어가 많은데 그중 하나 선정해서 짬짬이 해볼 생각
[ 작곡 ]
돌이켜보면 이런 막연한 '~해야지'의 측면에서 작곡도 있었던 것 같다. 27이 넘기 전에는 이제까지 만들었던 곡을 추리고 다듬어서 앨범을 내야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슬프게도 아무 성과도 없었다. 리코딩한 파일은 많은데, 만든 스케치는 많은데 구체화하고 다듬는 빈도가 적어졌다. 요즘에는 특정 스케일 백킹 트랙을 깔아놓고 잼을 연습하거나 좋아하는 곡을 틀어놓고 솔로 어프로치 하는 식으로 기타를 자주 친다. 혹은 친구와 건반-기타 잼을 하는데 연주시간을 거진 할애하는 것 같다. 기회 된다면 친구와 포스트락 형태의 곡을 하나 만들어볼까 한다.
[머신러닝]
관련 행사들 및 논문들 주시하고 있는데 어렵다. GAN 이랑 t-sne 쪽 공부 및 Google A.I Experiments 에 제출해볼 미디어아트 작업 하나 만들 생각. 이미지, 사운드 합성에 관한 작업. 작업 들어가면 추후 포스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