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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작업노트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

아르코미술관, 전시 참여

by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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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참여했습니다.

19년 상반기 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작업이었던 #shapeofgreed로 참여했습니다.

아무래도 인스타의 음식 사진을 가지고 만들었던 작업이라 기획자분들이 눈여겨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37929?lfrom=kakao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745791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79

https://www.artbava.com/exhibit/follow-flow-feed-%EB%82%B4%EA%B0%80-%EC%82%AC%EB%8A%94-%ED%94%BC%EB%93%9C/

https://www.artbava.com/exhibit/follow-flow-feed-%EB%82%B4%EA%B0%80-%EC%82%AC%EB%8A%94-%ED%94%BC%EB%93%9C/

https://www.arko.or.kr/infra/pm1_04/m2_02/m3_01.do?mode=view&cid=538516

되도록이면 확정적이고 명확한 말로 작업의 구조를 해설하려고 하지 않는데요.

저는 제 작업을 각자의 감각으로 음미하고 이해하여 도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설계해놓기 때문입니다.


작은 실마리들, 어포던스와 같은 장치들을 쌓아놓는데 이것들을 친절하게 드러내는 정도에 따라서 작업의 톤이 좀 바뀌는 것 같습니다.(저는 불친절한 편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주체적으로 작업과 부딪치며 내 감각을 깨우는 경험이 미술관에서 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봐요.


그러다 보니 외부에는 작업의 매우 피상적인 내용들만 복사되어 나돌기 쉬운데, 뭐 어쩔 수 없죠.

널리 쉽게 알려지기보단, 전시장에서 머리에 빛이 번쩍하는 경험을 소수의 관객에게라도 선사하고 싶거든요.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전시는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운이 좋다면 8월 초에 아르코 미술관이 재개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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