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세상을 예측하고 토론하기
- 참여한 행사 정보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며 우리는 새로운 질서와 삶의 양식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비대면 활동이 늘어가며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코드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여러 변화를 짚어보며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 속에서 커먼즈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우리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토론합니다.
혁신전략 전문가 최형욱 코드 이사의 퍼실리테이션으로 그룹을 나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Virtual Workshop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라는 변화의 핵심인자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 그리고 그로 인한 2차적인 영향과 변화, 또 그로 인한 3차적인 영향과 변화를 적어보며 Future Wheel (https://en.wikipedia.org/wiki/Futures_wheel)을 만들어 나갑니다. Wheel의 바깥쪽 방향일수록 간접적인 변화, 더 나아간 미래의 변화입니다. 이를 통해 핵심인자로부터 비롯된 미래에 나타날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future wheel]
https://www.mindtools.com/pages/article/futures-wheel.htm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84356&memberNo=1978994
https://bomb-watch-out.tistory.com/60
[워크숍 후기]
- 참여자들이 많았는데 10여 명 전후로 소그룹을 나누었고, 그 내부에서 대화하며 futures wheel을 만들어봄
- https://miro.com/ 라는 서비스를 사용
- 재미있는 협업 툴이었는데, 마인드맵 템플릿으로 진행했고, futures wheel과 마인드맵은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을 건데, 이 부분에 있어서 그룹이 인지를 하고, 개선해나가지 못해서 아쉬움.
-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건 좋았다.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내놓는 이야기들은 흥미 있었다.
- 그런데 파편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반대급부로 사회에 어떤 변동이 올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던 건 아쉬움, 발산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수렴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 이 부분을 miro에서, futures wheel을 작성하며, 또 마무리하며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시간과 여건상 그러지 못했던 게 아쉬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팀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새로운 특허, 컨설팅 진행할 때 사용
- 보통 특정 아이템이나 기능에 포커싱 한 상태에서 시작하기 쉬운데, 대상이 속해있는 산업 전반, 기술 전반, 사용자 환경 전반을 살펴보고 다시 수렴시키는 용도로 써볼 것 같음.
- 아이데이션 용도로는 무난하게 잘 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