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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Aug 29. 2020

[회고] 8월 회고, 뭐했지? 뭐가 재미있었지?

그래도 알찼다. 

[음악]

일단 음악 많이 찾아들었음.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어서 기쁘다. 

Genesis의 재발견, 옛날 progressive rock들을 다시 듣는 8월이어서 행복했다. 

Jethro Tull도 Genesis못지않게 많이 듣지 않았던 프로그레시브 밴드인데 9월에는 파볼까 싶다. 

https://brunch.co.kr/@ueber/267


[전시]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했고, 다행히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관람이 가능해졌으나~

다시 또 유행하기 시작해서 조기종료 ㅠㅠ 

https://brunch.co.kr/@ueber/258


[공연]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가 잠잠할 때 bulssazo 내한공연 잘 다녀옴. 

8월 중순에도 예정되었던 신도시 공연, 스트레인지프룻 공연도 예매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 ㅠㅠ 

https://brunch.co.kr/@ueber/266


그리고 여러 가지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들임. 

이런 떡밥들, 읽을거리를 공유하는 회사 슬랙에는 사실 3배 정도 많은 문서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공개할 수 있는 것들만 공개함. 

https://brunch.co.kr/@ueber/278



[강연]

그리고 온라인 강연,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온라인 강의, 세미나, 컨퍼런스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음. 

https://brunch.co.kr/@ueber/268

https://brunch.co.kr/@ueber/282

마인드스톰 북토크, 유익했다. 

이쪽 바닥? 의 선생님들이 총출동하셔서.. 팬미팅 같은 느낌도 나고 괜히 반갑고 그랬다. 


[개발]

8월에도 정신없었는데, 뭔가 기록하고 체화시키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상황이 급박했어서 그런가? 뭐 부지런히 했던 것, 찾아봤던 것, 학습한 것은 많은데 기록하거나 다른 형태로 구체화한 것들이 적었다. 


es 쿼리 좀 살펴봤다. 쿼리 튜닝으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 

https://brunch.co.kr/@ueber/277


전시 도록이나, 다른 예술교육활동 등에서 작업 포트폴리오를 많이 요구한 한 달이었다. 

포폴 사이트 귀찮다고 안 만들고 있었는데 이제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첫 삽을 펐다. 

포폴 정리라는 게 아시는 것처럼, 별거 아닌 거 같으면서도 손 많이 가고 신경 쓰이는 작업 아닌가. 

그래서 나도 많이 끙끙거리면서 더디게 진행했었다. 그래서 취한 전략은,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 조금 하고 말기, 하다 귀찮으면 그만하기.. 였다. 


1. 처음엔 route53에서 도메인을 구매했다. 개인 aws계정을 안 그래도 자주 들어가는 요즘이어서 관련 서비스와 함께 관리하기 위해서, route53에서 도메인을 샀다. 

2. 워드프레스 테마를 받았다. 지인이 제공해줘서 고맙게도 좋은 테마 예제들을 조금 살펴봤다. 

3. 급한 대로 포폴 링크를 보내야 할 곳이 있었는데, 참고할만한 자료와 링크들을 노션에 모아서 공유했다. 일단 이걸로 목표는 달성.

4. 1과 3을 연결하려고 했다. 급한 대로 구매한 도메인과 노션을 연결하는 게 적은 노력으로 성과를 내는 거니까. 근데 살펴보다 방법은 알았는데 귀찮아서 더 안 했다. 3번으로 이미 당장 급한 불은 껐었고.

5. aws 탐색을 하다가 엉겁결에 사이트 구축은 했다. 예전에 ec2에서 wordpress를 깔고 특정 사이트를 만들어준 일이 있다. 그 생각이 나서 ec2를 살펴보다가, 생각해보니 lightsail도 있어서 이걸 좀 공부했다. 그냥 aws 콘솔에서 디벼보니 엄청 쉽게 진행할 수 있더라. 그냥 단숨에 진행했다. 그리고 테마도 이것저것 살펴보고 선택했다. 3의 내용을 5에 올려보면서 감을 좀 잡았다. 이런 느낌으로 가야지, 이렇게 하는 게 좋겠군-하고. 좀 더 각 잡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더 중요한 일들을 하느라 손 놓고 있는 게 현재 상태이다. 


이 과정들을 다 한 번에 하려고 했으면 분명 아직도 첫 삽을 못 떴을 것 같다. 그냥 작게 나누고, 하고 싶은 만큼 하고, 3처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유효했던 것 같다. 진전이 있어서 흡족하다. 


https://brunch.co.kr/@ueber/279


[9월에는?]

1. ac2 38기 level2, 39기 level1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두 분이 확정되었는데 몇 분이 더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 과정에서도 함께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2. 3분기, 4분기에 공연과 전시가 많이 잡혀있다.. 어쩌다 보니..

공연 둘 +@, 전시 둘 +@ 가 논의 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신작도 많이 만들어야 하고, 사운드, 곡도 좀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재미있게 이것저것 실험하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결과물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3. 일단은 준비된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바쁠 것 같은데.. 지금처럼, 그와중에도 많이 새로운걸 보고 느끼고 성장하는 한 달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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