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유쾌합니다. 믿음직하면서도조크를 잘 해 함께 공부하는 동안 동기들을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저는 쾌걸보이라는 닉을 지어주었습니다.
정의감이 큰 신사의 정의를 잘 알고 있고 때로 개구쟁이 소년 같기도 한 모습이 영락없이 쾌걸보이와 닮아 있었지요.
그런 그가 마침내 그간 연구한 주제를 책, <슬퍼 대디? 슈퍼 대디!>로 펴내 저자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돌싱남들에게 그는 유쾌발랄한 에세이로 어떻게 외로움을 이기고 재미있게 살아 왔는지 또 오랜 아들육아를 통해 어떤 아빠로 살아오고자 노력했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곧 아들이 대학에 가고, 그도 꿈꾸던 대로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그때는 오지 않았고, 여전히 돌싱인 그는 오늘도 외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책 소개 중에서-
삶의 돌연성은 때로 큰 파고로 다가와 우리를 집어 삼킬 듯 덮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자신을 지켜 갈 수 있었는지, 이 책은 무엇보다 진솔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인 그가 틈틈이 이 책을 쓰면서 미래까지도 다시 조망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유쾌한 남자의 삶인지를 고민했을 저자의 산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책은 이렇듯, 한 사람의 생애 대한 진솔한 기록이며 나아가 그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그걸 아는 작가는 두 번째 저서로우리를 만나러 오겠지요.
이별이 더 이상 슬픈 일만은 아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일, 나아가 아이를 한 사람의 존재로 인정해 주며 좋은 아빠가 되려아들을 공부하며 함께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유쾌한 저서, 이창영의 <슬퍼 대디? 슈퍼 대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