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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쾌한 생의 레시피 Dec 29. 2017

낙불가극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연말에 제게 상담을 청하는 이들은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는 뜻의 즐풍목우와 같은 심정을 전합니다. 

 긴 여정의 삶을 지나는 동안 허허벌판에 맨몸으로 바람을 맞는 것과 같은 심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랫동안이라 생각된다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한 번 점검해 봐야 합니다. 

매순간이 즐겁다면 그것마저도 즐거움으로만 인지될지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즐거움이 극도에 이르는 것을 경계하는 낙불가극이라는 고사도 있는 것이지요.     

올 한해 제가 간직한 말은 예기 '곡례'에 실려 있는 ‘압이경지 외이애지, 애이지기악 증이지기선. 이었습니다. 

"어질고 총명한 사람은 가까워도 공경할 줄 알고, 두려워도 사랑할 줄 알고, 사랑해도 그 악함을 알고 미워해도 그 선함을 안다" 라는 말이지요.  
한해를 마음에 품고 살았던 말임에도 그에 채 미치지 못한 저는 내년에도 이 말을 가슴에 두고 제게로 오는 이들을 만나려 합니다. 

2017년.  올 한해 독자여러분도 저도 잘 걸어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는해 잘 보내고, 오는 해,  힘차게 맞는, 
 2018년, 낙불가극, 즐거움을 경계하고 싶을만큼 웃을 일이 많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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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 / 교육프로그램 안내 

자신을  관찰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 글쓰기. 함께 쓰는 글터, 치유와 코칭의 백일 쓰기. 
33기 지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1기를 모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9년이 도래하며 33기가 되었습니다. 
이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들과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가슴으로 품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33기 지원안내입니다. 
생애 터닝포인트를 맞을 분을 기다립니다.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33기 모집 안내 

2018년도 새해를 자신에게 던지는 100개의 질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지도를 완성할 치유와 코칭 33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는 모두 창조적 소수자입니다. 다만 자신의 재능을 언제 발견하느냐의 시간의 차가 있을 뿐이지요.  글을 쓰면서 통찰력이 생기고,  실행지수 또한 높아 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글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쓸 기회가 없었던 것이며, 말 또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할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좋은 습관하나가 우리의 큰 재산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 혼자 습관 만들기가 어려운 분.  나의 과거는 어떠했는지, 현재 서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미래의 비전은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에 이어 사회적 글쓰기까지,  내 생의 첫책쓰기 1단계이기도 한 이 과정을 통해 간절하게 자신의 신화를 완성하기를  갈망하시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또한 첫 책쓰기를 도구로 1인 기업을 꿈꾸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치유와 성장의 백일간, 백개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쓰기를 통한  '나의 신화 완성하기' 과정안내
1.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형식에 상관없으나 나에게 질문하는 백개의 주제에 맞게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성실하게 쓰고자 하는 분.
2. 매주 1권의 연구원 지정도서 리뷰 
3. 15주 동안의 주제가 있는 글쓰기를 통해 강점을 찾아 자신의 지도 완성. 
4.. 월 1회, 주제가 있는 세미나 수업을 통한 총 4번의 발표.  발표 불안극복과 발표력 향상. 
(주로 주말이나 구성원 모두 가능한 시간을 논의 결정함) 
5. 1박2일의 워크샵 
6. 기간 : 2018년 1월 중순 , 동기 마감시 부터 백일간 (공지가 게시되어 있는 동안은 모집중임)
7. 지원작성시 유의 사항
http://cafe.naver.com/east47/50827
자세한 사항은 위의 사이트를 링크하시어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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