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아이북스 Mar 03. 2021

코로나 시대 육아법은?
교사 엄마가 알려주는 집콕 놀이

코로나19는 많은 이들의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마스크는 이제 필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줌(Zoom)을 이용한 화상 모임에 익숙해졌습니다.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의 모습 또한 많은 변화를 겪었지요. 제한적 수업으로 인해, 학교와 유치원에 나가는 날이 줄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엄마들은 당혹스러워합니다. 집안일을 다 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인데, 아이의 홈스쿨링까지 책임져야 한다니… 금세 눈앞이 깜깜해지지요.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하루종일 아이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고,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집 안을 보고 있는 엄마의 기분은 어떨까요? 




집에서 어떻게 놀아 주면 좋을까? 
혹시 학습 결손은 없을까?



게다가 엄마를 괴롭히는 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아이에 대한 죄책감입니다. 집에 있으면서 놀이도, 학습도 제대로 챙겨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지요. 이런 상황을 매일매일 반복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구세주 같은 활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윈윈하는 신개념 집콕 육아 집안일 놀이




아이 공부머리는 쑥쑥! 엄마 일거리는 쓱싹!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고, 세상에 필요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간다. 집안일을 놀이처럼 배우면서 시간, 숫자, 경제, 정리 정돈, 독해력을 편안하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2장을 참고하면 인지와 연결되는 공부머리의 기본을 집안일로 다져 줄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집안일을 놀이처럼 느끼도록 바꾸는 것이다. 놀면서 무한 반복으로 연습한다. 아이들의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시키고 습관으로 만든다. 아이를 매우 건강한 일꾼으로 키우면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에게는 쉬는 시간이 생긴다. 이 모든 경험은 아이가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는 밑거름을 만들어 준다.



하버드가 인정한 교육 효과?

하버드 대학교 의대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14세의 학생 456명을 대상으로, 47세가 될 때까지 30년 넘게 그들의 삶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놀랍게도 10대에 집안일을 도왔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부부 관계와 친구 관계가 더 좋았다. 그들의 직업 만족도 또한 높았고, 사회적으로도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들이 중년이 되었을 때는 가정을 잘 유지했을 뿐 아니라, 높은 행복지수를 가진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



설거지가 자립심을 기른다고?

‘자립심’은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서려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이 능력은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키울 수 있다. 유대인은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서 자기가 먹은 그릇은 스스로 치우게 하고, 단계적으로 설거지를 돕게 한다고 한다. 설거지로 자립하는 능력을 키우는 셈이다. 설거지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다. 아이가 건강한 독립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





7년 간의 집안일 놀이 노하우가 담긴 책


청소, 빨래, 설거지, 식사 준비 등 모든 집안일이 아이에게는 놀이이자, 학습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이자 좋은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지에스더 작가가 이야기합니다. 밤새 '엄마표 놀이'를 검색하지 말고, 또 비싼 만들기 키트를 사지 말고 이제는 '집안일 놀이'를 함께 하라고 말입니다. 집안일 놀이의 놀라운 효과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답니다.




집안일 놀이가 더 궁금하다면?
* 위 글은 <공부머리가 쑥쑥 자라는 집안일 놀이>에서 발췌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33820


작가의 이전글 초간단 집콕 놀이 ② 식습관 고치는 '채소 도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