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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진 Dec 10. 2020

'열다섯, 그럴나이' 가 되어보는 시간

'열다섯, 그럴 나이' 책이 나왔습니다.



열다섯, 그럴 나이.

열다섯을 기억하세요? 혹은 열다섯의 다리를 건너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우리학교의 '열다섯, 그럴 나이'라는 앤솔로지에 참여했습니다. 열다섯 언저리의 십대들의 이야기를,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키워드로 풀어낸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인싸. 몸캠피싱. 톡방. 이.생.망. 히어로.'

키워드만 봐도 생생한 십대들의 고민이 느껴지지요. 

십대들의 이야기이지만, 저는 이 단편집을 부모님들도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십대들의 키워드를 다룬 소설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라는 키워드로 참여했습니다.

아래부터 소설집 안에 담긴 이야기를 살며시 살펴보실 수 있어요.



['나’를 찾기 위해 끝없이 헤매는 열다섯, 그 주변의 아이들. 열다섯은 미래를 알 수 없어 한없이 불안하다가도, 뭐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가슴 벅차 하는 시기다. 그중에는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해 넘어지고 휘청대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믿으며 끝끝내 일어서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캡틴 아메리카도 외로워」의 주인공 준영과 「악마를 주웠는데 말이야」의 주인공 찬솔이 바로 그들이다. / 출판사 서평 중]



다섯 명의 작가들이 정성들여 쓴 이야기.

추운 겨울을 조금 포근하게 감싸줄 거예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57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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