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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진 Mar 09. 2023

친구가 죽었습니다, 출간했습니다.

폭력에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이야기


신간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죽었습니다].

폭력에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죽은 친구에게서 발송된 한 통의 메일.

그 메일을 따라 영혼을 수놓는 자수가게인 '다닝'에 모인 아이들의 진실 찾기.

절절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친구가 죽었습니다》 속 인물들은 경중은 다르나 모두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폭력을 가하는 자, 폭력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자, 폭력의 희생자, 폭력의 희생자였으나 다른 이의 폭력을 막아서는 자 등 폭력 앞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 냈다.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따돌림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보름은 이른 나이게 깨닫는다. 그리고 혼자서는 폭력에 쉽게 맞서기 어렵다는 것도.




학교 폭력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소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소재'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요?

개인 대 개인의 통쾌한 복수. 그것을 과연 '사이라'로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폭력에 일상이 무너진 경험을 한 아이들을 위한 회복의 방법.

그 작은 실마리가 되어줄 소설 [친구가 죽었습니다]를 만나보세요.

                    


https://naver.me/FpMrIB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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