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친구가 죽었습니다, 출간했습니다.

폭력에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이야기

by 유진


신간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죽었습니다].

폭력에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죽은 친구에게서 발송된 한 통의 메일.

그 메일을 따라 영혼을 수놓는 자수가게인 '다닝'에 모인 아이들의 진실 찾기.

절절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myfri01.jpg


《친구가 죽었습니다》 속 인물들은 경중은 다르나 모두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폭력을 가하는 자, 폭력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자, 폭력의 희생자, 폭력의 희생자였으나 다른 이의 폭력을 막아서는 자 등 폭력 앞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 냈다.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따돌림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보름은 이른 나이게 깨닫는다. 그리고 혼자서는 폭력에 쉽게 맞서기 어렵다는 것도.


K112832469_01.jpg



학교 폭력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소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소재'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요?

개인 대 개인의 통쾌한 복수. 그것을 과연 '사이라'로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폭력에 일상이 무너진 경험을 한 아이들을 위한 회복의 방법.

그 작은 실마리가 되어줄 소설 [친구가 죽었습니다]를 만나보세요.



https://naver.me/FpMrIBHI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욕망을 발견하는 식당에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