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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별별 기록

: 담양 일박인듯 일박아닌 일박 여행

by 유진

분명 일박을 했으나 일박이 아닌 이유는 첫날 영광에서 오후 4시까지 일하고 담양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담양에서 하룻밤 잔 뒤에, 다음날 저녁 수업때문에 오후 3시에는 담양을 떠나야 했지요.


그래서 담양 이곳저곳을 보기 보다는 제일 궁금한 곳 하나만 제대로 보자!! 해서 죽녹원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지요. 30도 가까이 온도가 높아진 6월 정오에 모자 안쓰고 죽녹원을 한시간 반 돌아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더위에 체력도 잃고 입맛도 잃어서 결구 떡갈비는 못먹고 담양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죽녹원에서 여름의 초록을 흠뻑 빨아들이고 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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