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회
1. 유행하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걸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은 전시입니다. 근데 그걸 아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진열된 작가 노트를 보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된달까나요. 그렇죠. 좋아하는 걸 하는게문제가 아니라 그걸 열심히 잘하는게 문제인 거죠. 힐링과 반성을 동시에 하고 나왔습니다.
2.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 적 없지만, 여든 살의 나는 화가라는 인터뷰가 무척이나 인상에 남았습니다. 무엇이 되기 위해 걸어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다보니 무언가 되어 있는 삶은, 얼마나 뚜벅뚜벅 걸어가야 이루어질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