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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준택 Spirit Care Oct 30. 2021

"나는 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존재"라는 단어를 떠 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적이 있었다.

그랬다.

정말.

진심.으로.


...존재한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다 보니, 그럼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건. 

죽음이다.


따라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죽는다.는 명백한 사실은

지금 현재 내가 죽어있지 않은. 즉.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명제이다.


나는 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것은 존재란 무엇인가.와,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사유는 계속되고 있다.




존재론이란, 존재하는 것을, 그 특수한 형태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 그 자체로서 일반적으로 그 근본적 규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철학사전>


존재론(存在論)은 존재자의 분류와 실재의 기초 구조를 다루는 (이론) 철학의 한 분과이다. 존재론의 대상 영역은 "보편 형이상학"으로 불리는 전통적인 이름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존재론은 존 재학(存在學)이라고도 불리며, 자연이나 정신 등의 특수한 존재자가 아닌 모든 존재자가 존재자인 한 공통으로 지니는 것, 존재자가 존재자로서 지니는 근본적인 규정을 고찰하는, 형이상학의 한 부분이다. 근세 초기에 생긴 용어이지만 그 내용은 고대부터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제1철학(형이상학)은 존재학(存在學)이며, 중세의 스콜라 철학은 이를 계승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철학의 분야들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해 정확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철학의 주요 네 분야로 논리학과 형이상학, 인식론, 그리고 윤리학을 꼽습니다. 논리학은 이성적 탐구 일반을 행함에 있어서 우리의 사고가 따라야 하는 법칙들이 무엇인지를 탐구합니다. 형이상학은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무엇이며 이들의 가장 보편적인 특성이 무엇인지를 탐구합니다. 인식론은 지식의 본성과 범위, 그리고 그 한계가 무엇인지를 탐구합니다. 윤리학은 우리 행위의 옳고 그름 및 좋고 나쁨을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이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탐구합니다. 그밖에도 언어, 마음, 과학, 사회, 역사, 문화 등의 철학적 토대를 탐구하는 언어철학, 심리철학, 과학철학, 사회철학, 역사철학, 문화철학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출처 : 서울대 철학과>




칸트는 모든 철학은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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