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비자발적으로다가...
무소유란 무엇인가?
얽매이게 될,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다.
비자발적이란 무엇인가?
내가 뭐 꼭 그렇게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뭘 꼭 그렇게 '자발적으로' 필요 이상을 소유하려고 했던가?
그럴지도 모르지...
여하튼,
결과는 '무소유'이고
최소한 자발적이진 않았다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설마
여전히 얽매이고 있고,
지나치게 '소유'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뭘?
돈을?
집을?
대출을?
그것도 '필요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