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고통에 대처하는 일반원칙

내 감정 내 마음대로

고통에 대처하는 일반 원칙

1. 자신이 언제 고통스럽지 않은지를 안다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 자신이 고통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의식하라. 지속적으로 고통의 부재를 의식하는 유익한 연습. 이것은 우선 행복감을 높인다. 문제와 대면할 힘을 발견하는 근거가 되어준다.

2. 불쾌한 기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불쾌한 기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경향은 메타고통으로 자아의 행위이며 근거 없는 새로운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고통은 자연발생적인 것임을 인식한다. 해독제는 가능하면 언제나 좋은 유머로 자아를 떠나보내는 것이다.

3. 괴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

분노라는 괴물은 여러분의 분노에 찬 이야기들을 먹고산다.

4. 모든 생각을 친절과 유머로 시작한다

나 자신의 약점에서 유머요소를 찾아내는 것은 아주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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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었던 세바시 강연자의 이야기가 떠 오른다. 상품백화점 붕괴 사고를 겪은 분이었는데 자신이 겪은 사고 자체도 끔찍했지만 눈앞에서 많은 동료의 죽음을 봐야 했고 자신도 사고 이후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그는 말했다. 행복은.... 슬프지 않은 모든 날들이 행복이라고. 하루하루 매 순간을 얼마나 고통스럽고 슬프게 살았으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한편으로 보면 행복은 고통의 부재이다. 지금 이 순간 고통스럽지 않다면 감사해야 하고 행복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잘 견뎌내고 유머로 승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기억하자!

"지금 행복할 것!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아 든 숙제는 이것밖에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