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를 맥 전용으로 만드는것이 자랑스러운 이유
스케치 10주년 릴레이 포스트 중 일부입니다.
개인화와 성능에서 친숙함과 유연성에 이르기까지 네이티브 앱을 사랑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스케치가 첫 출시된 지 후 1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디자인툴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커졌고 스케치 커뮤티니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macOS도 많은 진화를 했는데 한 가지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Sketch)가 진정으로 Mac용 앱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사랑입니다.
네이티브 앱은 개인화 및 성능에서 친숙함과 유연성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케치) 클라우드에서 협업할 수 있는 놀라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커질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고 믿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기본 MacOS 앱과 함께 제공되는 몇 가지 이점만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것들...
진정한 네이티브 앱을 사용하면 플랫폼과 함께 표준으로 제공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MacOS의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 창에서 작업하거나 여러 탭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맥) 파인더에서 로컬 파일을 관리하고 Mac의 내장 스토리지에 저장된 이전 버전을 다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훨씬 이전의 레이아웃으로 되돌리고 싶을 때 로컬 파일의 전체 기록을 보관하거나, 몇 달 전에 실수로 삭제한 중요한 심볼을 가져오거나, v1.0에서 완료한 파일로 모든 작업의 전체 백업을 유지하는 Time Machine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용자 정의 옵션도 있는데,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툴의 바로 가기를 변경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시 새로 바로 가기를 추가하시겠습니까? MacOS의 사용자 지정 바로 가기 키를 활용하고 시스템 기본 설정에서 원하는 스케치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Finder나 Mail에서처럼 간단한 클릭으로 도구 모음을 완전히 개인화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방법을 깨우치면 가장 쉽게 필요한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및 기본 설정에 맞게 앱을 개인화하는 경우 기본 앱은 필요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장 좋은 디자인을 하는 방법으로서:
아름답게 제작된 진정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며 또한 macOS 전용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와 같은 기본 Mac 앱은 모두 운영 체제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정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애플이 내장한 앱을 사용하면 곧바로 네이티브 앱에서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느낌(촉)'을 얻게 됩니다. 앱이 OS에 '적합'하면 Mac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처음 앱을 시작할 때부터 러닝 커브를 낮추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그리고 많은 다른 훌륭한 MacOS 개발자)는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규약을 준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Mac 앱은 똑같이 친숙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스케치를 처음부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애플의 디자인 큐(design cue)를 받아온 지난 몇 년 동안 저희는 Mac 기반의 Page나 Keynote 같은 앱으로 전환할 때마다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경험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다크 모드와 같은 UI 변경이 출시될 때 동시에 지원했으며, 이번 가을 출시될 macOS Big Sur가 출시될 때에도 변함없이 완벽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것들...
물론 매일 보며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분명한 기능에 대해, 기본 Mac 앱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수십 개가 더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것을 항상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배우 혜택은 우리가 계속해서 진정한 네이티브 앱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네이티브 macOS 기술에서 시작되어 Metal과 Swift와 같은 것으로 앱을 만드는 것은 렌더링, 성능, 그리고 스케치의 메모리 설치 공간과 같은 것에도 큰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두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67 버전이 그에 대한 좋은 사례일 겁니다.
스케치는 네이티브 앱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렵지 않게 OpenType 폰트에서 P3 컬러 프로필까지 (당근 애플이 그렇게 하고 있듯) 구현함으로 여러분들은 더 나은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며 또한, Mac 앱은 별도의 해결안 없이 단어를 검색하거나 Crtl-클릭으로 구글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같은 OS 익스텐션 및 액션과 함께 동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어디서든 기본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건데 굳이 한번 인증(라이선스)이 끝내면 비행기 타고 멀리 이동하거나 아니면 등산을 가던가 방해받지 않고 와이파이를 끄고 일몰이 구경도 하면서 스케치로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저희뿐만이 아닌 모든 네이티브 Mac 앱들은 애플이 시도하고 테스트한 프레임워크 위에 제작함으로써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성능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에서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선택으로 귀결.
우리에게 있어, 네이티브 맥 앱의 궁극적인 이점은 모든 선택권을 여러분 손에 맡긴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스케치) 클라우드를 공동 작업하기에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지만, 만약 당신이 당신의 맥에서 로컬로 작업해야 한다면, 어떤 결정을 할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맥의 하드 드라이브, 공유 파일 서버 또는 기업용 Box 설정에 디자인 파일을 저장하고자 하는 경우 이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백업도 마찬가지인데 물론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지만 로컬 버전도 원할 경우 언제든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중인 스케치 버전을 제어하고 싶으십니까? 우리는 그러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감일이 가까울수록 업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Xcode와 같은 일을 하는데, 업데이트 준비가 될 때까지 현재 버전을 그대로 유지해주세요.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순간, 새로운 제품이 제공할 모든 성능 향상과 최신 기능(예: Color Variables, Real-time Collaboration)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모든 결국 선택은 여러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macOS의 최신 기능과 함께 제공되는 모든 기능적 혜택과 함께 여러분에게 최고를 선물(좋은 디자인 툴)을 선사해 주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업하는지 등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작업 전달하기 위한 옵션. 그리고 곧 다가올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능 등.
우리는 macOS 기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러한 것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macOS는 좋은 툴을 만들기에 좋은 플랫폼입니다. 또한 맥으로 훌륭한 디자인 작업을 하시는 디자이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날 지금의 맥을 좋은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다른 모든 맥 앱과 맥으로 밥 먹고 살 수 해준 애플에 감사드립니다. (= 맥이 있어서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고 그래서 그걸로 밥벌이가 됩니다)
SaaS 기반 제품이 유행하는 와중에.. 아무래도 웹 기반 소프트웨어랑 네이티브랑은 성향이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쉽게 보면 모바일 웹과 네 이티비 앱과의 갭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엄청 큽니다. 개인적으로 스케치가 맥 플랫폼에서 최고의 퍼포먼쓰를 만들어 자신만의 가치를 이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