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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경어터 Mar 16. 2020

글쓰기는 타격 연습과 같은 반복적인 행동이다.

하루 15분, 작가가 되기 위한 훈련

글쓰기는 타격 연습과 같은 반복적인 행동이다.

하루 15분, 작가가 되기 위한 훈련


글쓰기 훈련은 타격 연습이나 악보 연습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반복적인 행동이다. 운동선수가 근육을 단련하듯 글쓰기 근육을 키워야 한다. 야구의 타격과 마찬가지로 글쓰기 역시 복합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한 부분에 온 정신을 집중하면 그 부분에 관한 생각이 강화된다. 즉 글 쓰는 데 필요한 근육을 단련하게 되는 것이다.

<365일 작가 연습> - 주디 리브스


"작가님 글이 잘 써지지 않아요..."라고 질문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해 얼마만큼 훈련을 하고 있나요?"라고 답을 한다.

자신의 글쓰기가 성장하길 원한다면,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마치 야구선수의 타격 훈련이나 농구선수의 자유튜 연습, 축구선수의 프리킥 연습과 같이 끊임없이 훈련하듯이 말이다.

훈련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운동선수들은 연습을 통해 이전보다 좋아진 실력을 스스로 체감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가 않다. 글쓰기의 실력은 근육이 발달하는 것과 같이 진보된 모습이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책을 쓰기 위해서 달려들지만, 눈에 띄는 성장을 맛보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진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글을 쓰는 맛에 빠져라

낚시하는 사람들은 물고기가 잡힐 때의 손맛에 빠진다고 표현한다. 그 손맛을 기억한다면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지루한 시간도 견디어 낸다. 한 시간, 두 시간이 흘러도, 심지어 크기가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몇 시간이 흘러도 견디어 낸다.

진정한 글쓰기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낚시의 손맛처럼 글을 쓰는 맛에 빠져야 한다. 글을 쓰면서도 성장의 욕구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더라도 글을 쓰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타격 훈련을 위해 매일 방망이를 들고 훈련장에 들어서는 선수처럼, 글쓰기 훈련을 위해 매일 책상에 앉아 글쓰기를 시작하라. 매일 아침 15분, 자신의 성장 글쓰기를 위해서 충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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