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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네 신혼일기
나의 결혼 선배 우리 언니.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세기 등등
집안일에서 일부분 해방될 수 있는
유용한 기기들을 모두 섭렵하고
나에게 전파 중.
그중 단연 언니의 강추는 식세기.
언니네는 언니와 형부 둘 다 요리를
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설거지는 미루는
타입이라 매 번 그릇이 동난다고 한다.
다행인지 우리 집은 인간 식세기님(?)인
남편이 열심히 설거지를 해줘서
아직까지는 버티는 중,
이사 가면 식세기 들여야지… 후후
엄댕과 임댕 사이.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