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가는 건 처음인데요
사는 곳 주변에 문화편의시설이
널려있으면 자주 나가서 즐길거라고
생각했지만 경기도 오산이었다
강남살이를 기념하는 정도로
서점 한 번, 영화관 한 번, 카페 한 번, 맛집 한 번
나의 체력을 고려해서 하루에 한 개만
갔다가 바로 나의 공간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몸을 뉘였다
강남까지 와서 돌아다니지 않고
자기만의 공간에 있는게
더 사치스럽고 낭비하는 기분이라
묘하게 즐겁고 만족스러운 요즘
엄댕과 임댕 사이.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