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가 어려운 진짜 이유

외항사 지원동기 작성하기

by 꿈꾸는라일리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지원동기 쓰는 걸 어려워할까?”



이 학생도 그랬어요.
이전에 제가 지원동기 작성법에 대해 알려줬던 친구였는데,
며칠 전 받아본 초안은… 고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죠.


솔직히, 초안을 받자마자 제가 대신 써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건 제가 지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저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고 싶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힌트를 여기저기 뿌리고서는,
회사 사이트를 다시 들어가 보고, 본인이 직접 느낀 걸 바탕으로 다시 써보라고 했죠.





지원동기가 막막한 이유?

사실 간단해요.

“내가 진짜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라서.”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면

하고 싶은 말이 무궁무진하겠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채용 공고가 떴을 때

급하게 지원 동기를 지어내다 보니

열정 있어 보이는 '척'

회사 공부를 열심히 한 '척'

하는 지원 동기를 늘어놔요.


그동안 학생들을 티칭 하며 느낀 공통점 한 가지는

많은 학생들이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이트를 보더라도,
누군가는 ‘인재상’에서 멈추고,
누군가는 연혁, 뉴스, 조직문화, 비전까지 탐색하죠.


외항사라고 다 같은 외항사가 아닙니다.

아시아에 있는 외항사들도 각자마다 특색이 정말 달라요.

그 차이를 읽어내는 눈, 그게 바로 경쟁력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회사 사이트를 닫아도, 그 회사의 인재상이 어디에 있었는지, 페이지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공부했으면 좋겠어.”


그 정도로 회사의 분위기, 방향성을 읽어 낼 수 있어야

'차별화된 지원자'가 될 수 있어요.


경쟁자는 많고, 기회는 적어요.
그 안에서 눈에 띄고 싶다면,
‘좋은 스펙’이 아니라
‘진심으로 공부한 흔적’이 필요해요.

지원동기는 결국, 진심을 담은 이야기예요.



그리고 하나 더, 작지만 강력한 팁을 드리자면!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나 SNS를 찾아보세요!

생생한 바이브, 팀 분위기, 실제 크루의 삶까지
그 안에 다 담겨 있거든요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AI (Chat GPT)가 가져다준 승준생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