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illy Cheon Oct 17. 2023

11 언비트 피플 Intro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땐 사회, 문화간 물리적 거리 제약이 줄어들며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과잉, 알고리즘의 발달로 인해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접하기보단 개인의 관심사, 정치적 견해에 맞는 편향된 정보만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사회’가 아닌 서로를 배척하고, 비슷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닫힌 사회’를 가속합니다.


‘닫힌 사회’로 달려가는 요즘, 정치/사회/문화적인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단 주변에서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열린 사회’로의 변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드는 이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도 마음속 어딘가 가지고 있는 ‘변화에 대한 소망’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더 나아가 작은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개인의 노력이 모여 서로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듭니다.’

언비트는 그들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언비트 매거진 에디터

천성민


언비트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세요.

@unbt_magazine

매거진의 이전글 10 단순함의 미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