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언더독스 Apr 20. 2018

예술과 비즈니스: 유럽의 이야기

@광화문 위워크에서 진행된 토크 후기


지난 #아트프레너의 시작이라는 프로그램을 포함, 

언더독스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연계를 통해 

언더독스만의 색깔이 담긴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의 예술 사회혁신 기관인 '캠패니 뉴 히어로즈'와 

처음으로 협업을 하게 되었어요. 

 

* 이미지 출처: https://www.telegraph.co.uk/


네덜란드는 100여 년 전, 예술 운동인 De-Stijl로 

디자인, 건축, 문화, 음악 등 수많은 분야에 영감을 준

Piet Mondriaan Theo van Doesburg의 국가이기도 하죠. 

그만큼 더욱 기대되는 행사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행사의 방향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정해졌습니다. 

・ 네덜란드 및 유럽 국가의 ‘예술과 비즈니스의 협업’ 사례 공유 
・ 예술과 비즈니스 같은 다양한 사회영역 간의 협업에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소셜벤처의 경험과 관점 공유
예술과 비즈니스

이러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네덜란드와 한국의 패널들이 모였습니다. 


・ 네덜란드의 예술기반 사회혁신 기관인 컴패니 뉴 히어로즈’ - Lucas De Man, Hyunsin Kim 
・ 예술사회적기업 위누 - 허미호 대표
・ 사회혁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언더독스 - 나혜원 디렉터


특히,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패널과 참여자들 간의 토크 위주로 기획했습니다. 


광화문 위워크 (4/12)



# 예술과 비즈니스: 유럽의 이야기 

1. Opening_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 


2. Talk 1_예술과 기업가 – 허미호 대표


3. Talk 2_유럽의 이야기– Lucas De Man


패널 토크에 앞서 우선 각각의 패널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공통점을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4. Panel Talk_협업(collaboration)이란 무엇인가? 
- Lucas De Man, Hyunsin Kim, 나혜원, 허미호


[Collaboration]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널들의 경험을 통한 의견들을 나누어보았는데요. 

'아티스트가 겪게 되는 여러 협업 상황에서(정부/기관/기업 등)  
어떻게 자신의 의도를 작품에 온전히 담을 수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졌어요. 


그 중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 영어로 진행되어 토크 및 Q&A의 일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파트너쉽은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
심지어 '클라이언트'와 일하더라도 
같은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다면, 예술가가 원하는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예술가 스스로 세금을 내고 행정처리를 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어렵다면, 
그 부분을 맡아줄 사람들과 Unit을 이루는 것도 필요하다. 
생활비를 벌면서 예술을 꾸준히 하는 것. 그게 파트너와 협업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나는 파트너를 위해 예술을 하는게 아니라, 
항상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을 갖는 예술가이고 싶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상황이라도 생각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모든 가이드라인과 룰을 따르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 룰을 따르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예술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지만
Social Impact를 창출하겠다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회혁신, 아트, 비즈니스가 결국은 모두 스토리텔링이며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만의 스토리는 바꿀 수 있다 
- Lucas

'세상을 바꾸는 국내외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공'하고 싶은 언더독스가

다양한 사회혁신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 갈

언더독스만의 특별한 스토리-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언더독스

전∙현직 창업가가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사회혁신컴퍼니빌더로, 컴퍼니빌딩을 위한 자체 콘텐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포함,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 114명 / 기수별 평균 창업률 73%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10팀 선정 등)


언더독스 홈페이지: www.underdogs.co.kr

언더독스 페이스북: facebook.com/underdogsgroup

언더독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nderdogs_hello/

매거진의 이전글 창업 성공률을 높일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