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언더독스 Apr 11. 2018

지속가능한 Art #아트프레너의 시작

언더독스가 Speaker로 참여하다 @아트업서울

지난 4월6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열린 
4월의 아트프레너 엑셀러레이팅 - <아트프레너의 시작프로그램에 
언더독스가 Speaker로 참여했습니다. 
 
언더독스 외에도 ‘아트프레너’라는 키워드에 맞게 
Art와 Business의 속성을 모두 가진 
위누, 카카오, 서울시설공단이 함께 했는데요. 



‘아트프레너(ART-PRENEUR)’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아트프레너란, 
주체적으로 수익 활동을 하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는 아티스트를 말합니다. 


생소한 단어이긴 하지만
작가라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꼭 고민해야 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죠. 


※ 아트프레너 엑셀러레이팅
아트프레너들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맞춤형 앙터프레너쉽(Entrepreneurship, 기업가정신) 
강의 및 워크숍 프로그랩


 아트프레너 엑셀러레이팅의 일환으로,  
4월의 주제로 열린 <아트프레너의 시작>은 


아트프레너가 되기 위해 
・ 내가 가진 유/무형의 예술 콘텐츠를 산업군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 실제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면서, 
・ 아트프레너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감각을 익힐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현직 작가부터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에서 나눠준 굿즈 - 에코백/스티커



첫번째 Speaker  

# Weenu 허미호 대표님

위누_허미호 대표님


‘아트프레너 들여다보기, 아트프레너의 Tool Kit 활용법’ 이라는 주제로 

12년 간의 현장 경험을 담아 이야기해주셨어요.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사람
-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티스트 DB화를 통해 훨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세상의 편견과는 달리 
아티스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에서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탁월할 수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비즈니스 캔버스를 변형한 아트비즈니스캔버스


모든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지급된 아트 비즈니스 캔버스.


기존 비즈니스캔버스를 작가에 맞게 변형한 버전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보여주시기도 하셨어요.  




두번째 Speaker  
# 카카오 이모티콘 제작_임선경 작가님
('읽으면 진짜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책' 저자) 


임선경 작가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가 활용할 수 있는 수익 채널들과 
각각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셨는데요. 

그 중 수익적인 측면에서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추천,
이후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를 말씀해주셨어요. 

Tip! 
틈틈이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서
- 어떤 책이 많이 팔리는지 
- 이 책의 키워드는 뭔지 
-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파악한 후, 작품에 반영하려고 노력


작가로서 카카오 이모티콘은 
소비자에게 선택 받아야 하는 '상품'이라고 생각


때문에 고객의 연령대 및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계속해서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언더독스가 강조하는 창업가의 마인드를 이미 갖고 있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세번째 Speaker  
# 언더독스 유석영 매니저님

유석영 매니저님


소셜 앙트프레너 & 아트프레너의 공통점은? 
지속 가능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내기 때문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타겟 분석이 필수! 
각자 가지고 있는 미션, 아이덴티티를 시장의 니즈에 맞게 적합한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피봇팅)


특히, ‘진짜 문제’를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팀 발표를 진행하면서,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시설공단의 
'공기관과 아티스트 간의 비즈니스 협업 사례' 소개

서울시설공단 상가운영처 활성화팀


이후 케이터링과 함께, 
연사 및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습니다. 


케이터링 & 네트워킹


처음 입장 시, 

관심사에 따라 테이블이 나눠져 있어서 그런지
금세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접점이 크지 않을 것 같았던 Art 와 Business 종사자들이 모여 
각각의 관점으로 얘기를 나누면서 
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컨텐츠로 발전
시켜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
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기관/기업들 간의 협업을 통해 
계속해서 확장해가는 언더독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언더독스

전∙현직 창업가가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사회혁신컴퍼니빌더로, 컴퍼니빌딩을 위한 자체 콘텐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포함,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 114명 / 기수별 평균 창업률 73%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10팀 선정 등)


언더독스 홈페이지: www.underdogs.co.kr

언더독스 페이스북: facebook.com/underdogsgroup

언더독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nderdogs_hello/

매거진의 이전글 예술과 비즈니스: 유럽의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