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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스 Mar 22. 2022

빅워크는 어떻게
구글의 최애픽이 되었나

빅워크의 구글 손잡고 MWC 2022 진출 비하인드썰



빅워크,
구글의 간택을 받다


스타트업씬에서 뉴블랙은 몰라도, 빅워크를 아는 사람은 꽤 된다. 창업분야에 몸 담았거나 관심 좀 있는 사람들의 눈에 가장 눈에 띄는 플랫폼이자, 작년부터 말 그대로 제대로 흐름을 탔기 때문이다.


우선 빅워크의 가장 최근 소식을 전하자면 구글의 간택을 받아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최근 귀국했다. 특히 MWC 내 전 세계의 5개의 도시와 각 도시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꾸민 Exclusive meeting room 중 서울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빅워크가 소개됐다. 구글플레이 선정 '2021 올해의 베스트앱' 사회공헌앱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열기가 아직 식기도 전이다.



빅워크 장태원 대표가 직접 촬영한 바르셀로나의 MWC 2022 현장으로 걸어들어가는 길.jpg



ESG 시대를 대하는 

구글의 선견지명


여기서 잠깐!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아니던가. '빅워크라는 사회공헌앱이 테크비즈니스의 장에는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한다면,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이 시대의 거대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MWC 현장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크비즈니스의 직간접 관계자다. 그리고 타겟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에는 항상 시장의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기회가 있는지는 또 다시 구글의 2021년으로 거슬러간다. 빅워크가 최우수앱으로 선정되기 바로 전단계 말이다.


2021년 구글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내에 '사회공헌앱'이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전 세계의 산업을 꿰뚫어본, ESG 열풍 속 구글의 의미심장한 행보였다. 


결과는 적중! ESG가 화두로 떠오르며, CSR로 대변되던 사회책임활동이라는 개념이 구체적으로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라는 방법론으로 진화한 것이다. 당연히 기업들은 위 답안 중 하나를 선택하고 구현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당연히 '좋은 파트너는 누구인가?'를 고민할 수 밖에. 이쯤되면 구글은 사회공헌앱이라는 카테고리를 미리 만들고, 시대의 흐름을 선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를 읽을 줄 아는
눈을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성공적인 CSR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기업 가치가 강화되는 선순환임은 말할 것도 없다. ESG도 같은 성공방정식을 따른다. 다만, 선택의 폭이 더 좁아졌으니 기업의 고민은 좀 더 깊어질 것이다. 그래서인가, 우리 기업에 친환경 한스푼 추가같은 시도와 ESG 의미의 무한확장 스토리텔링이 나날이 늘어난다.


실제 빅워크도 MWC에서 ESG 가치 구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테크기업들을 계속 마주한 것으로 안다. 당연히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빅워크가 평소 걷는 걸음만으로 55억의 기부금이라는 임팩트를 창출한데 이어, 이번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바로 걷기처럼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다양한 행동만으로도 대중 또는 특정 집단에게 눈에 보이는 시각자료를 통해 ESG 가치실현 보여주는 것.


영민한 테크기업들이라면, ESG를 풀어갈 단서를 벌써 이 안에서 찾았을 것이다. (그나저나 빅워크 초기투자 임팩트 컴퍼니 빌더로서, 빅워크는 다양한 걷기 보상앱과 다름을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는 시기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빅워크가 구글의 최애픽이 되고, 서울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소개된 것. 그리고 잘되는 스타트업. 이 세가지 속에는 공통점이 있다. 변화 속에 담긴 근본적 가치를 파악하고, 기업 가치 실현 극대화의 기회로 삼는다는 점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창업가도, 궤도에 올라탄 스타트업도, 뉴블랙 같은 컴퍼니 빌더도 변화를 읽어냄은 언제나 가장 중요하다. 변화를 읽어내는 사람의 눈에는 가치가 보이는 법이다. 빅워크가 지금 그러한 것처럼-




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 홈페이지

http://www.newblack.kr/


빅워크 홈페이지

http://bigwa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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