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도 Jan 16. 2023

#1-4 adverb, 부사 (5/5)

웹툰을 먼저 보고 오시면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드디어 adverb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는 처음에 목표로 했던 어떻게 adverb를 preposition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adverb를 preposition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게 되면 그동안 죽어라 암기했던 수많은 영숙어 (어려운 말로 구동사)들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기 때문에 굳이 숙어를 암기하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게 될 거예요!


이미 지난 chapter에서 전치사는 그 이름 그대로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인 명사 앞에 위치하는 단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에도 명사 앞에 위치하는 단어인 형용사라는 친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의 preposition과 한국어의 형용사를 서로 매치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3 preposition, 전치사_3)


・ 전치사 + 명사 (영어)

・ 형용사 명사 (한국어)


그래서 이제부터는 I am under.라는 말을 들었을 때 'under'를 더 이상 '~아래에'라는 조사의 뜻으로 해석하지 말고 '아래에 그리고 위에 있는 대상은'이라는 형용사의 뜻으로 이해하자고 했었죠. 그 결과 우리들도 I am under.를 듣자마자 자연스럽게 미국인들처럼 위쪽을 쳐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under처럼 독립적으로 홀로 쓰이게 되면 미국인들이 위쪽이 아니 아래쪽을 쳐다본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1-3 preposition, 전치사_4) 솔직히 미국인들이야 under가 독립적으로 쓰였더라도 under를 under로 이해를 하겠죠. 하지만 한국인인 여러분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잘하는 미국인이 있다고 생각해볼게요. under라는 단어만을 들었을 때 이 미국인은 under가 독립적으로 홀로 쓰이고 있으므로 under를 adverb로 이해를 하게 됩니다. 편의상 이런 경우를 한국어로 이해해본다면 under를 '아래에'라는 부사(adverb)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under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 아래쪽을 쳐다본 거였어요.


물론 우리들도 미국인들 처럼 아래쪽을 쳐다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under를 '아래에'라는 adverb로 이해를 한 게 아니라 여전히 '~아래에'라는 조사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냥 결과적으로만 미국인들과 같이 아래쪽을 쳐다본 것뿐이지 그 이해의 과정은 절대 같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

.

.

(중략) #1-4 adverb, 부사 (5/5)

.

.

.

아직은 이해돋는 영어의 방식으로 preposition을 바라보는 게 낯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많은 예문들을 통해 연습을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영어를 순서대로 이해하게 될 겁니다. 각 preposition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문들은 '이해돋는 전치사' 및 '이해돋는 영숙어' 매거진에서 연재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부사 (adverb)에 대한 이해는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이쯤에서 adverb의 설명을 마무리하고 다음 chapter부터는 adverb가 착 달라붙어 다녔던 verb 즉, 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한 줄 요약

preposition을 형용사와 adverb로 이해해야 영어를 순서대로 듣고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아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이해돋는 영어'의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중략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1-4 adverb, 부사 (4/5)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