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덕후 비긴즈
올해의 목표는 <남편덕후 비긴즈(가제)> 출간!
종수님과의 만남은 사랑뿐 아니라 세상과 신앙을 다시 배우게 된 일생일대의 사건이었다. 그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묻어둘 수 없어 글로 남겨보려고 하는데 끝까지 잘 쓸 수 있으려나. 막상 첫 문장을 쓰려고 하니 세상의 모든 저자들을 향한 존경심이 우러나네...
지난 카톡을 보면서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데 둘이 무슨 카톡을 이렇게 많이 주고 받았어...종수님 나한테 관심 없었다며 무슨 카톡을 새벽 세 시까지 하셨어요...덕분에 그때의 설렘에 푸욱 빠져보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