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화-

상담전화

by 백운

"백쌤!어떠셨어요?첫수업"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복도에서 정쌤을 마주쳤다.


"네~그냥~"


"애들 집중 잘 안하죠? 그냥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아~넵! 전 나름 괜찮았어요!"


"네?"


내 반응이 약간 의외인 듯 정쌤이 멀뚱 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정쌤을 뒤로하고 나는 얼른 내자리로 와버렸다.

잠시 뒤 다른 쌤들도 수업을 마치고 자리로 복귀하고 있었다.당연히 관심은 내 첫 수업이었고, 잠시뒤 뒤따라 온 정쌤이 다시 질문포를 쏘아댔다.


"백쌤! 아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반 아이들 괜찮았다고요?"


정쌤의 말이 떨어지자, 다른 쌤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를 향했다. 의외라는 듯 눈이 커지는 쌤도 있었다.


"네! 말그대로에요! 아이들 리액션 나쁘지 않았어요!"


"희수는요? 엎드려자는 애들은 없었나요?"


강쌤이었다.


"희수는 그냥 귀여운 애교정도! 자는 애들은 없었어요!"


짝! 짝! 짝!

그때 등뒤에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그 반 학생들 대상으로 그 정도면 첫 수업은 대성공인데요.백쌤! 축하해요~"


언제부터 와있었는지 현원장이 뒤에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아~언제 오셨어요? 감사합니다. 원장님"


"백쌤은 원장실로 잠시오시고 고등부는 오늘 회식있으니 필참들해주세요~"


"네~"


선생님들이 대답하자 현원장은 앞서 원장실로 향했고, 나도 그뒤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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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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