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시작

by 백운


졸업식




언제 이만큼

자란 걸까



키도

얼굴도

마음도



한 층 더 자라있는

낯설고 감사한

네 모습에



꽃을 안고 있지만

꽃보다 더 환한 미소로 웃고 있는

네 모습에



왠지 모를 눈물이

볼을 타고 흐름은

왜 일까



이만큼 자라준

너에게 감사하고



이만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고



이때까지 함께해준

친구들에 감사하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루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하루의 시작도 알려주듯



끝과 맞닿은 시작이 졸업임을

우린 알기에 다시금 미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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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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