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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바 Nova May 09. 2021

너라는 꿈

시로 마음을 치유하자.


너라는 


홀로 상상속에서만 간직하고 있는 꿈

이룰 수 없는 첫 날개가 되어준 그

먹구름 걱정없이 세상을 훨훨 날수 있었지


지워지기 힘든 천 가방에 물들어버린 볼펜자국처럼

짙게 박혀버린 해맑던 그 웃음

이제는 다시는 볼수 없겠지


끝이 보이지 않는 고된 기다림에 지쳐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잔인한 너의 세계는

안개만 점점 뿌옇게 서려져 보이지 않아


그날의 잔상들,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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