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육
by
에포케
Sep 14. 2021
복실 곱슬한 갈색 털 뭉치.
털을 깎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잔디처럼 짧아졌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건 변함없지. 너의 조그마한 몸집으로 내 옆에 찰싹 달라붙을 때면 피식 웃게 돼. 그때 전해지는 네 온기와 꼬순내는 너무 따듯해.
음
. 너의 대한 글을 쓰니까 마음이 선명해져. 모든 게 고맙고 미안해.
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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