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

by 에포케

다시 눈을 감아봐도.

이른 아침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떠지는 눈인데 늦은 아침에 맞춰 놓은 알람이 무슨 소용이야. 기분 좋은 꿈은 결말이 알고 싶어서 다시 잠들려 해도 잠이 오지 않더라. 꿈꾸면서 느꼈던 설렘의 여진이 남아서 두근대잖아. 그럼 다시 잠드는 건 제쳐두고 이 단 꿈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서 줄거리를 되짚어. 그렇게 또렷해진 단 꿈으로 내일까진 잔잔히 기분 좋을 것 같아.


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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