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의 삶은 어떨까?
미국 SF(Science Fiction)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K. 딕(Philip Kindred Dick)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의 워싱턴 시를 배경으로 2002년에 개봉한 20년 전 SF영화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수많은 미래의 소품들은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놀랍게도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왔던 모든 기술은 2008년 80%가 실현되었다(고 한다).
2020년에는 대부분 기술이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2008년에 말했다.
(다시 영화를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
지금이 2022년이니 이 영화를 보면 여기서 나온 기술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확인해보시길
미래를 그럴싸하게 보여주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이 영화로 증명되었다.
이처럼 기술은 상상력의 결정체다.
그 결정체를 상품화시켜서 시장을 만드는 곳이 바로 기업이다.
그래서 혁신적인 상상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비즈니스 분야다.
그렇다면 소설이 아닌 현실 속에서 어떻게 불가능해 보이는 미래의 시장을 실현할 수 있을까?
상상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을 뽑는다면 단연 스페이스 X(SpaceX)와 테슬라(Tesla)의
대표인 엘론 머스크(Elon Musk) 일 것이다. 그가 추천하는 미래 실현 비즈니스를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무언가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럼 가능성이 생긴다.
구글 내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연구하는 조직으로 구글 엑스(Google X)가 있다. 그들이 미래 비즈니스를 구체화하는 3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아직도 구글에서 이 원칙이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Huge Problem : 전 세계의 거대한 문제에서 시작하고
Radical Solution : 공상과학처럼 들리는 급진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Breakthrough Technology : 현존하는 기술로 돌파구를 찾아 가능성을 만들어간다.
선진국들은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세워 실천(?)하겠다고 한다. 탄소 중립(탄소 제로)목표가 대부분 2030년 이후에 세웠기에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스럽다. 여하튼 이런 생각이라도 한다는 것이 구글 X가 말하는 Huge Problem이고,머스크가 말하는 무언가를 가능하게 만드는 일이다.
놀랍게도 한국에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그린 뉴딜에 따른 여러 가지 정책이 세워졌다.
또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있다.
이렇게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기에 2022년, SF적 브랜드의 출현은 소설만은 아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는 파타고니아와 같은 지구 환경과 공생을 위한 지속 가능성 패션 브랜드와 운동이 이미 있다. 지금부터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생태계를 만드는 단계에 도달했다. 이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들이 연결만 남아 있다.
‘전파에서 전파’는 바이러스의 논리이고, ‘성장에서 성장은’ ‘암癌’의 논리이다.
세포가 걷잡을 수없이 성장(증가)하여 정상 세포를 밀어낼 때 암이 시작된다. 바이러스는 외부에서 들어와서 다시 전염되는 병균이라고 한다면 암은 자신의 몸에서 나온 자신의 세포이다.
‘성장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은 암癌외에 기업도 같은 성장 논리를 가지고 있다. 그 어떤 기업도 역성장과 제로 성장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지속 가능성이란 성장의 성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숙을 위해 멈춤이라는 것도 있다. COVID19로 인해서 세계는 강제로 멈춘 적이 여러 번 있다. 이렇게 외부에 의해서 멈춤을 당하는 것이 심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기업은 지구환경을 위해 성장을 위한 멈춤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파타고니아의 경우는 자사 옷을 사지 말고, 고쳐 입고 물려 입으라는 캠페인을 했었다.
1년에 한 달은 직원과 고객이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서 일하는 패션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나는 2005년 5월 중순경 미국 뉴욕 소호 근처에 있는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면티를 구매하려고 방문했다. 그런데 매장 문을 닫혀 있었고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우리 직원들은 산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 한 달 동안 문을 닫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려면 아래의 좌표로 오십시오. 우리의 베이스캠프입니다] 그렇게 나는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 아닌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알게 되었다.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영생 가능한 브랜드 Immortal Brand를 만드는 것이다. 지구 종말까지 존재할 브랜드가 있다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는가? 사람들은 5년 뒤에 사라질 브랜드를 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위대한 캠페인을 위해 론칭해서 사라지는 브랜드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패션의 순환 비즈니스 Circular business를 만들기 위해서 영속 가능한 브랜드가 되어야만 한다. 영생 가능한 브랜드란 기업의 재무 구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과 마음으로, 세대와 세대로, 문화와 문화로 이어져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미 공식화된 문제는 기술적 능력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공식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생각을 빌려 말하자면, 이미 공식화된(상상할 수 있는) ‘미래’는 기술적 능력만 있으면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공식화(상상)하는 것이다. 그러면 ‘가능성’이 보인다.
화성에 가고 싶은 엘론 머스크 그리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구글 X의 시작도 ‘가능성’에서 시작했다. 패션이 환경오염 2위의 비즈니스가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브랜드들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지속 가능한 패션 비즈니스를 위해서 이제 디지털 테크를 이용하여 고객의 수요 예측을 넘어 회원의 수요 예약으로 바뀌어야 한다. 꼭 필요한 상품만 만들고 나누고 다시 생산하는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자신의 브랜드에 적용을 하면 된다.
ST Unitas의 ESG
"1%의 소수가 누리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공지사항 : https://blog.naver.com/unitas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