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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로 Jun 15. 2018

무심히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100lab #1일1시


쉽게 깨어진다는 것이 곤혹스럽다.

관심도 무관심도 쉽게 깨어진다.

혹은 어떤 법칙이나 결심이나 약속이나.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것도

관심과 애정도 무너지고 뒤섞인다.

매 순간 답답하고 상처받을 것 투성이.

'다 받아들여야 해'라는 독백도

아니꼬운 타인의 눈빛에 으스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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