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commerce 도전기
쇼피파이 그리고 아마존
2016년부터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비밀 시리즈를 꾸준히 쓰다 최근에 잠시 글이 뜸했습니다. 현재 알려진 많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도 좋지만, 제가 그런 브랜드 또는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그러기엔 아직 저의 경험과 경력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그러면서 최근 회사에서 시작하게 된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에 대한 글을 하나씩 연재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리즈 '글로벌 E-commerce 도전기'를 오늘부터 조금씩 연재해보려 합니다.
글로벌 E-commerce 도전기
(아마존&쇼피파이)
글로벌 E-commerce 이름은 ABT BEAUTY입니다. ABT는 all beautiful things의 줄임말로 새롭게 시작한 회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직이 아니라, 기존 회사에서 법인 간 이동이 있었습니다) 쇼피파이를 이용해서 커머스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 미국을 타겟으로 제품을 하나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cafe24를 이용해서 커머스를 운영하던 것과는 달리 PG사 등록, 해외 물류 업체 컨택 등 생각보다 많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들은 함께 일하는 좋은 동료들이 있기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가, 제품, 콘텐츠 등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물론 지금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신기하게도 조금씩 그 길이 보이는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큰 성과라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해외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보내기 시작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아마 빠른 시일 내 좋은 성과를 내며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E-commerce 도전기에 대한 내용을 하나씩 글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지금의 첫 글을 올리고 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야 다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쇼피파이로 커머스를 만드는 것 외에 추가로 함께하고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제가 메인이 되어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당하는 직원 옆에서 열심히 백업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마존 코리아 본사에서 3주간 교육을 받기도 했는데, 아마존 셀러가 되기 위해 세팅해야 하는 것도 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품 등록, 광고, 배송 등 저도 하나씩 업무를 배워가는 중입니다. 이미 아마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쇼피파이와 함께 아마존 운영에 대한 내용도 함께 종종 소개드리겠습니다.
2020년은 국내 업무보다 해외 업무가 더 메인이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비밀 시리즈 역시 꾸준히 연재할 계획이니, 새로운 시리즈 '글로벌 E-commerce 도전기'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일한 성과와 사례가 아니라, 글로벌 E-commerce 시장 현황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